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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약사회 “코피노아동 위해 ‘약손사랑’ 전했어요”

10가족 21명 후원 7년째 지속…1000여명 식사 대접도

 
한국여약사회(김성순 회장)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중부 비사야지방 칼리보시와 보라카이섬에서 제7차 아시아 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코피노아동과 빈민어린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7년째 이어오는 필리핀 봉사활동은 코피노 아동들에게 장학금과 학용품, 의약품, 생필품을 지원하고 정상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 

아울러 필리핀의 빈민아동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건강캠페인은 6.25 참전국인 필리핀에 대한 보은의 뜻도 담겨있다.

봉사활동은 필리핀 칼리보시 바랑가이 뉴부수앙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약 500여명의 빈민아동과 1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의약품, 건강식품, 생필품을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한 것이다. 

이 봉사활동을 지켜 본 칼리보시장, 아클란 주 의회 의장은 이 지역에서의 봉사활동에 대한 향후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들은 필리핀에서의 캠페인이 일회성이나 전시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도 계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한국여약사회의 봉사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봉사활동은 보라카이섬 마운틴 오브 가드(Mountain of God academy) 초등학교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 섬(Panay province) 북서쪽에 떠 있는 섬으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 만큼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지닌 휴양지다.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마닐라 근교 코피노 가족(10가족 21명)을 초대해, ‘코피노와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한국여약사 봉사단원과 함께한 섬 일주여행은 코피노들의 생활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해주고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생활에도 불구하고 꿈과 희망 잃지 않는 코피노 가족들에게 이번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여약사회는 향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코피노 가족을 더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여약사회 김성순 회장은 “뜻깊은 이 행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자비를 들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 물심양면으로 협찬 후원해 주신 관련업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5년 전 영등포분회장 시절부터 필리핀 코피노 돕기 행사에 장학금 지원은 물론 필리핀 봉사활동에 동참한 유정사 분회장, 매년 코피노장학금을 지원하는 영등포분회, 강남, 중구, 성동, 광진, 관악 전 현직 분회장들의 관심과 사랑은 본 캠페인이 한국여약사회의 봉사사업을 넘어 대한민국 모든 약사들의 코피노지원 사업으로 발전해 나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사업에 동참한 전국 모든 약사들의 지원이 어려운 코피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 손은 약손’ 코피노 봉사 더 많은 동참 기대

서정숙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

이번 봉사는 칼리보 뉴부수앙 바랑가이를 선택해 그곳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협조로 500여명의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어린이영양제, 가정상비약, 생필품, 인기 최고인 한국라면, 졸리비 햄버거 매디폼 등 외용제를 푸짐하게 나눠줬다. 

6.25 참전국으로서 흘린 피를 감사하게 기억한다며 우정 어린 인사를 하자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뜨거운 봉사를 마치고 시장실로 초대돼 지구촌 봉사의 동기와 역사를 설명하는 인사를 나눴다. 준비해 간 국보 제29호 에밀레종 모형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매년 우리나라 여약사들이 코피노 및 빈민아동을 찾아와 현지 봉사하고 7년 째 학비도 정기적으로 보내줘 1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주는데 대해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보라카이섬 마운틴 오브 가드(Mountain of God academy) 기독교 선교회 소속 초등학교에서 400여명의 아동들에게 준비해간 물품 등을 풍성하게 나눠주고 그들 또한 다양한 장기자랑과 코코넛 통쥬스를 우리에게 대접하며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 작은 지구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 주심과 허락되는 여건에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약사들과 제약사 동참을 기대해 본다.

출처 : 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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