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약사회 위성숙 신임회장 취임…유재라봉사상 대상자 없어
한국여약사회 위성숙 신임회장 취임…유재라봉사상 대상자 없어
제 11대 한국여약사회 신임 회장에 위성숙 씨가 취임, 앞으로 3년간 회무를 이끌게 됐다.
올해 유재라봉사상 대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한국여약사회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제 28회 한국여약사회 정기총회 및 제 22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성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여약사회는 사랑과 봉사 헌신을 기본 정신으로 전문여약사로서 국내외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외국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투약 봉사 및 올해 제 7차 아시아건강캠페인을 필리핀에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고 사회는 급변하고 있지만 회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화합해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는 작은 등불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유재라 봉사상 정신에 합한 분이 선정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헌신 봉사한 훌륭한 수상자가 선정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성숙 신임회장이어 위성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첫째도 둘째도 약사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 국민에게 봉사하며 착한 사랑의 열매를 맺고 행복을 나누도록 열심히 하겠다. 여약사회 회원들이 끝까지 성원과 지지로 도와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조욱제 부사장 대독)는 축사를 통해 “약사의 직능을 살려 우리 사회의 안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여역사들의 활발한 활동은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우리들 삶에 아름다운 자양분으로 공급되어 또 다른 나눔의 싹을 틔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날 우리 약사들은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왔으며 앞으로도 직능에 대한 애정과 열정, 여약사 특유의 감성적 문제 해결력과 포용력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것”이라며 “특히 여약사회의 봉사와 실천의 정신이 우리 약국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에 기여해 약사회의 영역 확대와 직능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약사회 회무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서울 한동주 지부장은 “한국여약사회를 비롯한 약사사회의 사회공헌 활동들이 널리 국민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상을 정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재 부사장, 이연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정연심 여약사회 명예회장, 문 희 전 국회의원, 한미약품 전영구 고문,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약사회 엄태순 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 경기도약사회 김이식 여약사회장,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여약사회는 그동안 북한어린이 및 동포에게 의약품 보내기, 일본군 위안부 명예회복 성금운동,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북한 이탈주민을 비롯한 다문화 다정, 필리핀 코피노 아동돕기 등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를 비롯해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 부문을 신설했다.
<수상자>
△감사패 = 윤웅섭(일동제약 대표이사) 김중효(일동생활건강 대표이사) 김근태(투어파이브 대표이사) 김수현(BMC지구촌 산업방송 대표) 서정숙(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 이종옥(영등포구약사회 회장) 문민정(강남구약사회 회장) 김영희(성동구약사회 회장) 장광옥(관악구약사회 회장) 안혜란(마포구약사회 회장)
△공로패 = 이숙연 학술단장, 김혜경 상임위원, 장인순 이사, 민금선 이사, 박송이 총무, 김애진 교육이사
공로패 수상자들
출처 : 약사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