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활동 내역
제21회 유재라봉사상에 이근주 약사 수상
한국여약사회 제27회 정기총회 개최
20여년 이상 의료 환경이 취약한 세계 각처에서 약료봉사를 실천해 온 이근주 약사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했다.
이근주 약사는 캄보디아로 주거지까지 옮겨 취약한 의료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 등 모든 아픈 사람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동시에 학비가 없어 교육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성순)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겸한 제21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여약사회는 이근주 약사가 사회 약자를 향해 낮아질 수 있는 마음과 봉사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순 한국여약사회장(사진왼쪽),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
김성순 회장은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한 모든 여약사들의 헌신과 봉사, 노고에 찬사와 존경을 표한다. 더불어 봉사하는 약사들에게 유재라 봉사상을 제정해 준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여약사회는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 정신으로 해 전문 여약사로서 국내외 불우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투약봉사는 물론 올해는 제6차 아시아건강캠페인을 필리핀에서 전개했다”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 한국여약사회가 봉사 단체로 보탬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유재라봉사상은 故유일한 박사의 영애로 2대에 걸친 재산의 사회환원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故유재라 여사를 기리기 위해 1998년 제정돼 올해로 21회를 맞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역대 수상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유재라봉사상은 숭고한 자기희생의 봉사정신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분을 찾아 시상하는 뜻깊은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조덕원 부회장은 “유재라봉사상은 대한민국 여약사의 희생적인 노력을 돌아보고 이를 기리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는 물론 국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약손사랑을 전파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신 데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회 전체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행사를 축하했다.
김종환 서울지부장은 “국내를 넘어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정신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약손사랑을 전해오고 있는 한국여약사회에 감사하다”며 “한국여약사회의 나눔과 봉사의 실천은 아름다운 자양분이 돼 또 다른 나눔의 싹을 틔울 것이며 세상을 한 층 더 행복하게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도 “북한에 의약품 보내기, 외국의 심장병 어린이 지원, 노인복지관 설립 등 그간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며 “마약퇴치운동본부도 마약없는 밝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유재라봉사상=이근주 약사
△감사패=이연숙(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 우종수(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종화(온누리약국복지회 이사장), 정영숙(중구분회장), 최영순(영등포분회 여약사담당부분회장), 이종성(케이셀바이오뱅크 대표)
△공로패=정연심 초대회장, 곽혜자 부회장, 곽순애 부회장, 김경옥 부회장, 고문자 감사, 한화자 감사, 장순자 이사